ADI, Symeo 인수 통해 더욱 향상된 레이더 기술 제공

2018-03-19
김지은 기자, jenny.kim@elec4.co.kr

신호처리 알고리즘 통해 각도 정밀도 및 분해능에서 향상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최근 독일 뮌헨에 소재한 비공개기업인 Symeo를 인수했다.

Symeo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및 산업용 레이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Symeo의 혁신적인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ADI는 각도 정밀도 및 각도 분해능에서 더욱 향상된 레이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크리스 제이콥스(Chris Jacobs) 자율교통수단 및 안전성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ADI는 고객에게 더욱 종합적이고 강력한 레이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ADI의 선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Symeo의 시스템 및 알고리즘 분야 전문성의 결합으로 더욱 우수한 성능의 레이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더욱 정확한 감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인수의 의의를 밝혔다.

Symeo의 독창적인 RF 및 센서 기술의 경우, 실시간 위치 감지 및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시스템 통합 사업자 및 OEM 기업들은 거친 산업용 환경에서도 고정밀도의 레이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산업용 분야에서의 솔루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ADI에게는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Symeo의 산업용 고정밀도 레이더 기술은 본래 지멘스(Siemens) 내부에서 개발된 것으로, 이후 2005년 지멘스 테크놀로지 액셀러레이터(STA)를 거쳐 독립 법인으로 분사되었다.

STA의 CEO인 루돌프 프라이탁(Freytag) 박사는 “Symeo는 산업용 레이더 솔루션 분야의 기술 리더십과 ADI의 광범위한 시장 점유율이 결합함에 따라 산업용 분야뿐 아니라 자동차 및 항공 분야에서도 혁신의 발전과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대를 밝혔다.
Symeo는 ADI의 자율교통수단 및 안전성(ATS) 사업부에 소속되며, 계속해서 독일 뮌헨에 소재할 예정이다.

#반도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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