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체크] 비트코인, 금융 평가 기관에서 등급별로 나눠봤다

  • 2018-01-30
  • 김지은 기자, jenny.kim@elec4.co.kr

말도많고 탈도많은 비트코인...
대체 어떻게 평가하고, 투자해야 하는거야



작년 말부터 시작된 비트코인의 열기가 최강 한파에도 식을 줄을 모른다.

심지어 비트코인은 거품이라며 일침을 가했던 워렌버핏, JP모건 등 유명 투자가들 및 전문가들도 가상화폐를 인정하는 분위기에 이르렀다. 이에 최근 Weiss Ratings에서 화폐 및 코인을 평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본지는 이를 계기로 가상화폐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본다.

Weiss Cryptocurrency Ratings에서 발표한 이번 가상화폐 등급은, 금융 평가 기관으로는 최초로 가상화폐를 평가했다. 이 기관은 각 코인의 거래 패턴, 기술, 사용량 등 수천 가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등급을 매겼다. 

등급 종류

A = Excellent (우수하다)
B = Good (좋음)
C = Fair (보통)
D =Weak (약함)
E =Very Weak (매우 약함)



이러한 등급은 크게 네 가지 요인으로 나뉜다. 

1. 가상화폐의 위험 지수 : a) 오랜 시간에 걸친 상대적 및 절대적인 가격 변동 b) 주파수와 규모 면에서의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의 하락, c) 위 또는 아래의 시장 및 기타 요소를 측정하는 하위 지표의 조합

2. 가상화폐의 보상 지수 : a) 이동 평균과 비교하여 반환 값 b) 벤치 마크와 비교 한 절대 수익률 c) 벤치 마크와 비교 된 평소 수익률 및 기타 요인을 평가하는 하위 색인 조합

3. 가상화폐의 기술 색인 : 익명성, 통화 정책, 관리 기능, 코드 개선 능력, 유연성, 에너지 효율성, 확장 솔루션, 다른 블록 체인과의 상호 운용성

4. 가상화폐의 기본 색인 : 시장속도, 확장성, 시장 침투력, 네트워크 보안, 블록 생산의 분산화, 네트워크 용량, 개발자 참여, 대중 수용성 및 기타 주요 요소를 평가하는 하위 색인 조합

주의사항!

1. 다른 기관은 A에서 C까지의 척도를 사용하여 C등급은 매우 안 좋은 등급으로 나오는데, Weiss Ratings의 경우에는 C는 보통 수준에 해당되므로 이에 대한 착오를 조심해야 한다. 
2. 안전한 가상화폐란 존재하지 않는다.
3. 등급은 매우 빠르게 변한다. 가상화폐 자체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등급이 지속적으로 변화된다.
4. 평가 중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완벽한 평가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맹신하지 않고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8년 1월 30일부로 가상화폐 이용을 위한 실명 계좌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관점이 혼재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위 사항들을 지표로 삼는다면, 조금은 더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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