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업계 판도를 바꾸는 혁신과 함께 개막

  • 2018-01-1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CES 언베일드·행사 전 미디어데이·인텔 기조연설 등 볼거리가 풍부한 세계 최대의 IT 행사

CES® 2018이 오늘 문을 열고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차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총 25만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전시면적에 900개에 달하는 신생기업들을 포함하는 3900여 전시회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주 CES 2018에서는 2만개가 넘는 신제품들이 선을 보이게 된다. 미국의 소비자기술협회(CTA)TM가 주관하는 CES 2018은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1월 12일(금)까지 개최된다.

CTA의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이번 주 CES에는 소비자들의 능력을 높여주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신기술들로 가득 찬 이노베이션의 미래가 선보여질 것이다”며 “이번 CES에서는 글로벌 대기업들과 사상 최대 수의 신생기업들이 참여하고 이들이 우리의 생활방식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뒤바꿔놓을 제품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차에서 스마트시티, AI, 스포츠 기술, 로보틱스, 건강 및 피트니스 기술 등 최신기술을 비롯하여 CES 2018에서 새로 내놓는 이노베이션은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전세계에 걸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인텔 CEO는 8일 저녁 CES 전시회 개최 하루 전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빅데이터 분야에서 어떤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야 말로’ 차세대 기술 이노베이션을 배후에서 이끄는 중요한 구동력”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다음 달에 열릴 동계올림픽에서 자사가 개발한 몰입형 미디어플랜과 트루뷰(True View) 플랫폼을 통해 30개에 달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VR 경험을 전달하는 VR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직 NFL 풋볼 스타인 토니 로모도 무대에 등장하여 360도 카메라와 무한대의 데이터 저장능력, 슈퍼컴퓨팅 처리능력 등을 통해 스포츠 생방송에서 VR 기술이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설명을 할 것이다.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자신의 기조연설에서 영화촬영 목적으로 캘리포니아 LA에 최근 문을 연 인텔 스튜디오에 대해 언급하면서 인텔 기술로 구동되는 자율 ‘휴먼 드론’인 ‘볼로콥터(Volocopter)’에 대한 라이브 데모를 보여주면서 이 기술과 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한 명의 조종사가 GPS 없이도 100개의 드론을 동시에 조종하는 ‘슈팅스타 미니 드론(Shooting Star Mini Drone)’ 쇼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 개최 하루 전에 CTA의 스티브 코에닉(Steve Koenig)과 레슬리 로르바우(Lesley Rohrbaugh)는 CES 2018에서 주목해야 할 신기술 추세(Tech Trends to Watch)에 대한 발표를 했다. 이들은 발표에서 앞으로 모든 신제품 발표에서 빠지지 않을 구성요소 기술로서 AI와 5G를 꼽았고 이에 더해 네이티브 인터페이스, 스마트시티, 디지털 치료기술 등도 중요한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또한 2018년의 글로벌 기술업계 총 매출이 3510억달러(374조54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여 전년도 대비 3.9%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프레젠테이션의 슬라이드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CTA.tech/salesandforecasts를 방문하도록 한다.

9일 저녁에는 CES 역사상 최대 규모의 CES 언베일드(CES Unveiled) 행사가 열렸다. CES 행사장의 하나인 유레카 파크에서 거행된 이 CES 2018의 공식 미디어 행사에는 72개 신생회사들을 포함하여 사상 최대 규모인 204개 회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CES 언베일드 행사 가운데 신생기업 참여사 수에서 최고 기록이었다. 이 행사에서는 최첨단 AI 기술에 더해 스마트홈, 가상현실, 감정탐지 로봇, 알렉사를 통한 자동인식 거울, 스마트 헤드폰, 스마트 조명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고 1900명이 넘는 언론인들에게 금년 행사에서 데뷰할 신기술에 대한 시사회 기회를 제공했다. 공식 CES 언베일드 행사에 대한 하이라이트 비디오는(https://goo.gl/y6bcyq)에서 볼 수 있다.

한편 CES 미디어 데이 행사는 이틀에 걸쳐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을 불문하고 신제품 발표를 선보였다. 이노베이션으로 가득 찬 한 주를 시작하면서 29개 기업들은 행사 전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과 같은 기업체들의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 보쉬(Bosch) - 도시 모빌리티와 대기의 질, 에너지 효율성, 보안 등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한 “심플리. 커넥티드(Simply. Connected)” 포트폴리오를 전시했다.
· 브레인코(BrainCo) - AI 기술에 근거한 세계 최초의 수술을 요하지 않는 의수(義手)를 발표했다.
· 바이톤(Byton) - 2019 말에 출시가 가능한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컨셉트 차를 발표했다.
· 컨티넨탈(Continental) - 이 자동차 타이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장기 목표인 매끄러운 모빌리티, 모든 도로상 교통사고와 사망사건을 없앤다는 '비전 제로(Vision Zero) 플랜을 발표했다.
· 다이나믹(Dynamic) - 이번에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인증 스마트 신용카드 기술을 내놓았다.
· 포레시아(Faurecia) - 아마존의 알렉사와 협력 하에 음성인식 항공기 조종장치를 개발한다는 미래를 제시했다.
· HDMI - HDMI 표준 및 사양 중에서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HDMI 2.1은 전보다 높은 A/V 해상도를 지원하고 더 높은 대역폭 속도를 자랑한다.
· 하이센스(Hisense) - H10E 4K 스마트 ULED™ TV 및 H9E Plus 4K 스마트 ULED™ TV 기술을 내놓았다.
· 현대 - 완전히 새로운 운전자 지원 기능을 갖춘 첨단의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모델인 넥소(Nexo)를 내놓았다.
· 인터락손(Interaxon) - 사필로(Safilo)의 패션 안경 디자인 기술과 뮤즈(Muse)의 두뇌감지 기술을 결합하여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 기아 - 30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의 충전으로 400km 가까이 운행이 가능한 소형 SUV인 니로 EV 컨셉트 모델을 내놓았다.
· LG - 소비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학습이 가능한 AI 제품인 LG ThinQ AI를 이번에 선보였다.
· 모바일헬프(MobileHelp) - Gear S3 삼성 기어 S3의 구급대응 시스템
· 몬스터(Monster) - 슈퍼스타(Superstar) 블루투스 스피커, 엘레먼트(Elements) 헤드폰, 클레리티(Clarity) 블루투스 헤드폰 등에 장착될 몬스터톡(Monster Talk) 음성인식 기술
· 뉴트로지나(Neutrogena) - 뉴트로지나 스킨 360(NeutrogenaSkin360) 제품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센서를 통해 개인의 필요에 꼭 맞는 스킨케어 플랜을 제공한다.
· 뉴캄(NuCalm) - 국소 크림과 뉴캄 바이저를 통한 미세전류 자극, 뉴캄 신경음향 소프트웨어 등을 결합한 새로 특허를 낸 첨단의 휴식 기술
· 파나소닉(Panasonic) - HDR10+ 포맷을 통한 세계 최초의 First 4K OLED 기술
· 필립스(Philips) - 필립스의 스마트슬립(SmartSleep) 헤드밴드는 각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음조와 음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 프로젝트 너서리(Project Nursery) - 알렉사 기술에 근거한 베이버 모니터링 시스템
· 퀄컴(Qualcomm) - 저전력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 및 VR 헤드셋 등을 포함한 5G 커넥티비티,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홈 기술 등에 들어가는 프로세서 개발
· 리플(Ripple) - 리플의 ‘안면인식(face connect)’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다른 사람의 안면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을 자신의 네트워킹 리스트에 즉시 올릴 수 있도록 하여 업무상의 네트워킹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앱
· 로욜(Royole) - 플렉시블 기술과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의 미래를 선보이고 있다.
· 삼성 - 새로운 IoT 에코시스템인 ‘스마트씽(SmartThings)’을 선보이고 이에 더해 삼성 노트북 9 펜과 삼성 플립(Samsung Flip)도 전시
· 쇼스토퍼 론치(Showstoppers Launch.it) - 벨코(Velco)에서 개발된 ‘윙크바(Wink Bar)’는 이번 스타트업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제품으로서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호환성을 갖춘 커넥티드 자동차 핸들바이다.
· 소니(Sony) - 자사의A8F OLED TV를 선보였다.
· TCL - TCL 로쿠 스마트 사운드바(TCL Rocu Smart Soundbar)는 자사의 로쿠 엔터테인먼트 어시스턴트 TCL과 연결되어 작동한다.
· 도요타(Toyota) - 자사의 자율주행차 모바일 시장인 이팔레트(e-Palette)를 이번에 발표했다.
· 발레오(Valeo) - 저전압(48V) EV 시제품 모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고전압 솔루션에 비해 20% 이상 비용을 낮춰줄 수 있는 자동차 부품
· ZF - 모듈 조립이 가능하고 확장성도 높은 새로운 슈퍼컴퓨터 아키텍처인 ZF ProAI을 선보였다.

CES 2018은 1월 12일 금요일까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CES는 업계에 속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입장이 허용되며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 행사와 관련된 최신 뉴스와 신제품 발표에 대해서는 CES.tech를 참조하도록 한다.

CES 2018 행사에 새로 추가된 행사장을 고해상도 비디오로 구경하고 싶을 경우는 CESbroll.com을 방문하여 손쉽게 비디오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한편 CES 행사장이나 기조연설, 컨퍼런스 장, 기타 행사, 시상식 등과 관련된 다른 데서는 찾기 힘든 이미지를 구하길 원할 경우 CES 포토갤러리를 방문하도록 한다.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제공하는 ‘인사이드 CES 2018(Inside CES 2018 - Trends and Takeaways)’에서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CTA의 연구 및 트렌드 분석 자료를 포함한 CES의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가까운 장래에 IT 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핵심 트렌드를 이해하길 원한다면 반드시 이 자료를 요청하여 읽어보도록 한다. CTA가 제공하는 이 자료는(https://goo.gl/jP7UWT)에서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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