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체크] 페이스북 가세로 스마트 홈 시장 더욱 치열해지나
  • 2018-01-11
  • 김지은 기자, jenny.kim@elec4.co.kr

페이스북까지 홈 디바이스 분야 진출


<애플 HomePod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이 영상 통화와 같은 스마트 홈 디바이스 분야의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CNBC가밝혔다. 

포탈(Portal)’이라고 불리는 이 기기는 영상 전화기(video phone)의 기능을 하는 홈 디바이스가 될 것이며, 페이스북의 사업 비전인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기는 다른 홈 디바이스보다는 조금 비싼 49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러한 페이스북에 발표에 따라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홈, 애플의 홈팟 등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 파이낸셜, 개인정보 침해 혐의 제기되…… 

중국 사이버 관리국이 알리바바의 계열사인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에 개인정보 침해를 제기했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당국은 앤트 파이낸셜에 중국 개인 정보 보안 표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성명서를 제출했다. 그 증거로 알리바바의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 사용자들이 가입 시 자동으로 신용 평가 시스템에 등록되어 개인정보를 침해 당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최근 미국 머니그램(MoneyGram) 인수 실패 이후 찾아 온 위기를 알리바바가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보잉, 무인전기 화물항공기 공개

보잉(Boeing)사가 무인 전기 화물 항공기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잉의 무인 전기 수직 이륙 화물 차량(Cargo air vehicle - CAV)은 환경 친화적인 전기 추진 시스템에 의해 구동되며, 최대 500 파운드까지 운반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잉은 연료 비용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 기술과 전기 모터를 발전시켜 이와 같은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인텔 최초 자율주행 차량 공개

인텔이 CES 2018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최초 공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자율주행 차량을 라스베거스에서 공개했다. 차량은 도로에서 18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고해상도 앞면 카메라 3대를 포함, 총 12대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또한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SAIC Motor와 디지털 맵핑 회사인 Navlnfo와 제휴를 발표, 두 기업과 함께 중국에서 자율주행 차량 및 맵을 연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업체들, 이렇게 인텔 떠나가나……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이 인텔 경쟁 업체들과의 거래를 고려 중에 있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인텔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는 업체들 중 일부는 인텔의 경쟁사 제품의 마이크로칩을 사용하여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텔 칩의 보안 취약성으로 터진 스캔들과 이로 인한 멜트다운과 스펙터(Meltdown and Spectre) 발생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차량공유서비스 그랩(Grab)에 투자

현대 자동차가 싱가폴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그랩(Grab)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그랩은 차량공유서비스 전세계 1위인 우버(Uber)의 라이벌 기업으로, 현재 중국의 디디추싱(Didi Chuxing), 일본의 소프트뱅크(SoftBank) 등의 업체들이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랩은 현재 동남아 8국가에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현대 자동차와 투자 및 제휴를 통해 현대 친환경 모델 차량들을 서비스 제공에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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