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체크] 머니그램 인수 못한 알리바바, 금융시장 확대 ′빨간불′
  • 2018-01-03
  • 김지은 기자, jenny.kim@elec4.co.kr

국 알리바바, 미국 진출 한 풀 꺾이나……
중국 알리바바의 금융계열사인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이 미국의 국제 송금 업체인 머니그램(MoneyGram) 인수를 실패했다고 블룸버그가 밝혔다.

앤트 파이낸셜은 주주당 18달러로, 총 12억 달러로 인수합병을 제안하였으나 미국의 외국인 투자 위원회의 승인을 얻지 못해 수포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점점 세력을 넓혀 가는 중국의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한 미국의 대처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보도했다.


포티파이(Spotify), 저작권 문제로 소송 당해
음악 스트리밍 회사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Wixen Music Publishing Inc에 의해 소송 당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음반 판매사의 라이선스 및 구매 없이 수 천곡의 노래를 사용해 왔으며, 이에 대해 Wixen이 소송을 제기했다. Wixen은 톰 페티(Tom Petty), 스티비 닉스(Stevie Nicks) 등 여러 아티스트의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노래들을 저작권 없이 이용자에 제공한 것에 대해 16억 달러 상당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티브와 리프트, CES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선보일 예정
       

델파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회사 앱티브(Aptiv)가 세계적인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리프트(Lyft)와 제휴한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두 업체는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어 2018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이동 수단을 필요로 하는 승객들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앱티브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리프트의 사용자 플랫폼이 결합된 이 서비스는 라스베가스 20곳의 장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마존, 2018년엔 홍보에 알렉사 적극 활용 예정

아마존이 효자 상품 알렉사(Alexa)를 2018년부터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작년(2017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를 이용하여 타기업들의 광고 및 홍보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P&G, 클로락스(Clorox) 등 여러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알렉사 사용자가 해당 품목 구매를 고려할 때 제휴 업체들의 품목을 제안 및 추천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챗, 대화 내용 모니터링 의혹에 해명……

중국의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인 위챗(WeChat)이 대화 내용을 저장한다는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약 5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이 메신저는 사용자들의 대화 내용을 저장하여 모니터링하는 등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미디어로부터 집중추궁을 받은 위챗의 리 슈푸(Li Shufu) 회장은 위챗은 결코 사용자들의 대화를 저장하며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도 전혀 없고 사용자의 컴퓨터와 핸드폰에만 저장된다고 반박했다.


플,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버디빌드 인수

애플이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버디빌드(Buddybuild)를 인수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애플은 앱스토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어플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어플을 더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코딩 플랫폼을 가진 버디빌드를 인수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애플은 2020년까지 현재 앱스토어를 기준으로 약 두 배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행사/세미나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