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D, 보급사업 본격화, 부품과 인프라, 제도개선까지 추진
올해 로봇 산업에 약
1210억 원의 정부 예산
(안
)이 투입될 예정이다
.
세계 로봇시장 규모
(2016년 기준
)는
203억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1%가 성장했다
. 이중 제조용 로봇은
131억 달러이며 서비스용 로봇은
72억 달러였다
. 같은 기간 국내 로봇 생산액은
4.5조원에 최근
5년간 연평균
12.3% 성장하였다
.
LG전자 쇼핑몰 안내로봇
정부의
2018년 로봇산업 추진 방향에 따르면 크게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
(781억
),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107억
), 로봇비지니스밸트조성
(136억
), 지능형로봇보급 및 확산
(117억
), 로봇융합부품고도화
(4억
), 마이크로의료로봇 센터구축
(22억
), 헬스케어로봇실증단지
(43억
) 등
8개 부문에 걸쳐 예산이 지원된다
.
정부는 이와 같은 분야를 기반으로 우선
, 로봇 기술 개발과 상용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 특히 보급 확산을 위하여 수요를 발굴하고 시제품의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 예를 들어 의료 재활로봇에 활용하는 로봇은 병원
, 요양 등을 수요처로 상하지
, 손 재활로봇 등을 우선 보급하고 선도제품을 국공립 병원에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 사업화 가능성이 검증된 유망제품 중심으로 수출상담회
, 시장 개척단 파견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
또한 부품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 로봇부품의 경쟁력 요소를 분석하여 국산 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 사례로 고정밀
, 소형
, 박형화 기술이 부족한 감속기 부품과 고속 정밀제어 모터의 성능 및 신뢰성 확보가 어려운 모터 부품
, 직관적
UI 및 다양한 모션제어 등의 기술력이 부족한 제어기 부품 등을 집중 개발한다
. 공통기술로는 재난 대응 차세대 로봇 제어부품 기술을 국방 분야의 폭발물 탐지
, 제거 로봇에 활용하고 전륜 구동 로봇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은 고중량 무기 군용장비 수송 로봇에 활용한다
.
평창올림픽 지원 로봇 총 11종 85대
인프라 조성에도 신경쓴다
. 안전로봇의 실내
, 실외 주행성능
, 장애물 극복 등을 실증 시험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구축하고 기술개발 기반도 구축한다
. 모듈형 캡슐
, 능동형 카테터 등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을 위한 시험 분석장비
(마이크로의료봇센터
)를 구축한다
. 또 청결 위생 공정
, 고온 고중량 환경 등 특수제조환경 공정연구 및 실증을 위한 기반
(헬스케어로봇실증단지
)을 구축할 예정이다
.
특히 신산업 추진시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선제적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 현재
, 협동로봇 안전기술은 산업안전보건규칙 상 안전조치 에외 대상으로 협동 로봇이 포함되어야 하나 소관부처가 예외대상을 명확히하지 않아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이에 산업계
, 학계
, 연구계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여 협동로봇 안전 가이드를 마련한다
. 국제 표준
ISO TS 15066을 기반으로 안전 요구 사항별 육안
, 측정
, 도면 검토 등 검증 방법을 정리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정부는 로봇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는데도 노력한다
. 로봇 서비스 수요가 많은 공공시설 중심으로 서비스로봇을 보급한다
. 국내 주요공항 등 대형 로봇 수요처에 이송
, 감시
, 청소로봇 등을 도입하고 각종 전시회 행사 등을 통해 로봇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 코앞으로 다가 온 평창올림픽을 로봇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이미 로봇을 활용한 성화 봉송
, 성화 안치 행사를 통해 홍보했고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서는 로봇 스키대회를 개최할 개획이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평창올림픽 지원 로봇이 총
11종
85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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