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IoT와 보안 그리고 디스플레이까지 아우르는 선도 기술 선보여
  • 2018-01-03
  • 오민준 기자, mjoh@elec4.co.kr

ARM은 연례행사인 ‘Arm 테크 심포지아(Tech Symposia)’ 개최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여러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용 ARM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난단 나얌팔리 ARM 컴퓨팅프로덕트그룹 총괄부사장, 로저 바커 멀티미디어 제품 마케팅 디렉터 등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IoT 게이트웨이로 디바이스를 관리하는 새로운 Mbed Cloud Edge(엠베드 클라우드 엣지)와 범용 산업 프레임워크인 플랫폼시큐리티아키텍처(PSA), Mali-D71, CoreLink MMU-600, Assertive Display 5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소개됐다.

먼저 엠베드 클라우드 엣지는 기존 ARM의 엠베드 클라우드에 디바이스 관리 기능인 엠베드 엣지를 확장한 것으로 이를 통해 게이트웨이 관리 및 진단, 에지 컴퓨팅, 인터넷 프로토콜(IP)과 레거시 커넥티드 기기 연결 관리까지 세 가지 기능을 새로이 제공한다.

엠베드 엣지에는 비 IP 기기를 연결해 네트워크에서 통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프로토콜 변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고, 문제에 대한 경고와 진단, 해결 기능도 제공한다. 게이트웨이 백업으로 소프트웨어 오류 발생시 복원 기능을 제공하며, 게이트웨이 이미지 백업을 통해 하드웨어 고장 발생 시 초기 상태로 복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시스템 관리 기능을 통해서는 게이트웨이와 관련된 문제 진단과 해결을 할 수 있다.

PSA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보안을 위한 오픈 레퍼런스로 현재 ARMv8-M 시스템 기반으로 오픈소스 참조 구현 펌웨어를 내년 초 출시 계획으로 개발 중이다. 여기에 LPWA 통신, 스토리지, 자동차 등 높은 수준의 분리 및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 활용되는 트러스트존 크립토아일랜드(TrustZone CryptoIsland)-300과 전용 메커니즘을 탑재해 시스템 보안을 손상하지 않고도 디버그 기능을 제공하는 SDC-600까지 2종의 신규 보안 IP 컴포넌트도 소개했다.
 
ARM은 HDR, 멀티윈도우, 패널&인터페이스의 다양화 같은 최신 디스플레이 트렌드에 맞춰 4K 해상도에 120프레임(fps) 성능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소개했다. Mali-D71, CoreLink MMU-600, Assertive Display 5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절약, 지연시간 감소, 가독성 상승, 색감 개선, 소비 전력 감소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프로세서유닛(DPU)인 Mali-D71은 성능 밀도 2배 향상, 시스템 전력 30% 절감, 픽셀 처리량 2배 증가 등 이전 세대와 비교해 나은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CoreLink MMU-600를 함께 사용하면 55%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지연 시간도 50% 감소할 수 있다.

Assertive Display(어써티브 디스플레이) 5는 다양한 명암비 및 색 영역 특성을 가진 디스플레이에서 모두 HDR 콘텐츠(HDR10, HLG)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며, SDR 디스플레이에서도 HDR 콘텐츠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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