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성장, 안전과 편의성 중심으로

2020년까지 ADAS, 인포테인먼트 각각 19%, 11% 성장률 전망
  • 2017-12-0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차량용 반도체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전용 또는 산업용 반도체에 비해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2020년 433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5년 300억 달러 규모였던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2016년 32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년 후인 2020년에는 433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10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반도체시장전망 세미나에서 이세철 연구위원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은 자동차 판매 대수 증가보다는 차량내 전장 부품 탑재 비중의 증가에 기인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 등과 맞물려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2015년 8천9백만 대에서 2020년 1억4백만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시아의 성장세가 비교적 큰 편이다. 현재, 대당 350달러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와 인포테인먼트, 세이프티 영역에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 부품별로 센서 및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날로그 및 개별 소자의 수요 증가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에 따르면, ADAS 시장은 올해 21억520만 달러에서 2018년 25억670만 달러로, 2020년에는 37억 32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해 연평균 19%의 성장률을 기록할 예정이다. 인포테인먼트 분야는 올해 60억3만 달러에서 2018년 67억260만 달러로 늘어나고 2020년에는 88억480만 달러로 연평균 11%가 성장할 전망이다.


안전성 우선하는 자동차용 반도체 트렌드 강화


차량용 반도체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전용 또는 산업용 반도체에 비해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에 세이프티 분야는 2017년 57억30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77억690만 달러로 늘어나며 연평균 10%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세철 연구위원은 자동차 세이프티에 대해 “각종 국제 규격, 각 지역 관련 기관에서 요구하는 규제,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품질 관련 규격 등을 만족해야 하며 이러한 규제가 자동차의 역사와 더불어 만들어져 왔기 때문에 내용이 방대하고 다양한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반도체 제품은 공정전환이 늦어지는 것과 상관없이 빠른 공정전환을 요구하지 않는다. 동일 공정을 5년간 유지하길 원하고 가격 하락도 기존 반도체 보다 낮은 수준인 것도 모두 안전성을 더 선호하는 측면에서 비롯된다.

이세철 위원은 “자동차는 컴퓨터화 되고 있으며 사고 회피, 편의성 향상, 차량 정보화 개선, 자동주차 시스템 지원 등 신뢰성을 높이는 운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차량용 반도체 수요 확대와 OLED 디스플레이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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