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더 강력해진 자동차용 ‘차세대 GMSL′ 공개
차세대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 SerDes 발표
  • 2017-11-14
  • 오민준 기자, mjoh@elec4.co.kr

고대역폭, 복잡한 상호연결 및 데이터 무결성 요구사항에 부합

최근 IT와 전자 업계의 주요 화두는 ‘자동차’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를 연구 개발해 상용화하는 단계에서 여러 관련 업체가 다양한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미래 자동차와 관련해 특히 주목해야 하는 기술은 데이터 전송과 관련된 기술로 이전보다 훨씬 높은 대역폭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업체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필요한 고대역폭, 복잡한 상호연결 및 데이터 무결성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차세대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GMSL) 병렬-직렬 송신회로(SerDes)를 발표했다. 맥심 안재훈 이사는 차세대 GMSL SerDes 기술의 여러 특징을 설명하며 자동차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맥심 안재훈 이사는 직접 차세대 GMSL SerDes을 소개하고 데모 시연도 진행했다


안 이사는 맥심이 2003년 첫 GMSL 제품을 선보인 후 거의 2년마다 신제품을 발표했고, 매년 수백만 개의 GMSL 제품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차세대 GMSL은 6 Gbps의 대역폭을 지원하고, 2포트로 최대 12 Gbps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MSL은 최대 15 m의 차폐 연선(STP)이나 동축 케이블(coax) 케이블을 사용하며, 자동차 업계의 가장 엄격한 전자파적합성(EMC) 요건을 만족하며, 링크의 EMI(전자파장애)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각 시리얼라이저와 디시리얼라아저 IC에 대역확산 스펙트럼(Spred-spectrum) 기능이 내장돼 있다.   

또 차세대 GMSL은 아이패턴을 생성하는 “Eye-mapper” 기능이 IC 칩에 내장되어 고가의 장비와 프로브를 사용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아이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데이터 교환을 위해 마진이 얼마나 있는지(Tx 라인의 전압) 측정하는 “Link margin tool”도 탑재돼 개발 초기에 링크 마진과 링크 내 무결성을 IC 칩과 소프트웨어 툴을 이용해 충분히 검증할 수 있다.  

GMSL은 충분한 고대역폭을 제공하기에 HD 비디오, 오디오, 제어 정보, 통합 센서 데이터, 기가비트 이더넷을 동시에 전송한다. 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를 구동하고, 메가픽셀 카메라 시스템, 4K 비디오도 지원한다. 
 

▲ GMSL을 통해 시스템 비용을 줄이고, 케이블을 줄일 수 있으며, 간단하고 빠르게 설계를 진행할 수 있다

 

GMSL은 추가 전선이나 접지선이 필요 없고,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제거해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이런 디자인 단순화는 중량, 비용, 크기,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전체 시스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배선도 단순화할 수 있다. 케이블링이 복잡하고 배선 공간도 부족한 현재 자동차에 꼭 필요하고, 미래 자동차에도 유용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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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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