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와 후지쓰 세미컨덕터,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 2017-10-1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온세미컨덕터는 일본 아이즈-와카마츠에 있는 후지쓰의 8-인치 웨이퍼 팹 라인 지분 30% 매입에 동의해 증분된 40%의 소유권을 2018년 하반기까지 60%로 늘리며 2020년 상반기에 전체 소유권을 갖게 될 예정

후지쓰 세미컨덕터 (Fujitsu Semiconductor Limited; www.fujitsu.com)와 온세미컨덕터 (Nasdaq: ON; www.onsemi.com)는 온세미컨덕터가 아이즈-와카마츠에 위치한 후지쓰의 8-인치 웨이퍼 팹 라인 중 증분 주식 30%를 매입하게 되면서 40%의 소유권을 갖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매입 절차는 특정 규제 승인 및 기타 종료 조건에 따라 2018년 4월 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2014년에 체결된 양사의 계약에 따라 온세미컨덕터는 후지쓰의 아이즈 8-인치 팹 소유 지분 10%를 소유했다. 초기 이전은 2014년에 시작됐고, 2015년 6월부터 성공적인 웨이퍼 생산 및 반도체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온세미컨덕터가 아이즈 8-인치 팹에서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증대함에 따라 두 회사 모두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사업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온세미컨덕터는 2018년 하반기까지 소유권을 60%로 늘리고 2020년 상반기에 100%로 증대하면서 자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업계의 수요에 따라 사업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서플라이 체인의 유연성도 향상시키게 된다.

후지쓰 세미컨덕터의 사장인 카게마사 마가리부치 (Kagemasa Magaribuchi)는 “당사는 아이즈 8-인치 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변모해야 한다고 믿는다.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온세미컨덕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이즈 8-인치 팹은 향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는 아이즈 8-인치 팹의 성장이 고용을 계속 유지,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온세미컨덕터의 사장 겸 CEO 키이스 잭슨 (Keith Jackson)은 “우리는 2014년부터 후지쓰와 강력하고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왔다”며 “후지쓰 세미컨덕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선도적인 제조 원가 구조를 유지해 향후 수년간 당사의 자본 지출을 최적화 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앞으로도 매출 성장과 가속화되는 생산 요구 지원을 위한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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