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통합 전압 제어 발진기 갖춘 13.6GHz의 광대역 RF 합성기 출시
  • 2017-08-10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가 통합 전압 제어 발진기(Voltage-Controlled Oscillator, VCO)를 갖춘 13.6 GHz의 차세대 광대역 합성기 ADF5356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선 인프라, 마이크로파 점대점 링크, 전자 테스트 및 측정, 위성 터미널 등의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됐다. 6.8 GHz동작범위의 잘 알려진 ADF4356과 유사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ADF5356은 주파수 범위 내에서 어떠한 차이도 없이 53.125 MHz~13.6 GHz의 RF 출력을 생성해 내기 때문에 다대역 합성기로 활용할 수 있다. 대역별로 여러 VCO/합성기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부품 수, 보드 공간 및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다. ADF5356은 광대역의 범위를 제공하면서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제품이 뛰어난 PLL 성능 계수(Figures Of Merit: FOM), 초저 수준의 VCO 위상 잡음, IBS(Integer Boundary Spur) 및 위상 검출기 스퍼(Phase-Detector Spur), 그리고 높은 위상 비교 주파수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ADI의 SiGe BiCMOS 프로세스에 기반한 ADF5356과 ADF4356은 업계를 선도하는 VCO 위상 잡음 성능(5 GHz일 때 100 kHz 오프셋에서 -113 dBc/Hz)과 97 fsec에 불과한 통합 rms 지터(1 kHz~20 MHz), -227 dBc/Hz의 정수 채널 잡음 플로어 성능을 지원한다. 위상 검출 스퓨리어스 수준은 -85 dBc 미만(typ), 위상 검출 비교 주파수는 최대 125 MHz다. 

두 RF 합성기는 설계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ADIsimPLL로부터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DIsimPLL은 ADI의 포괄적인 설계 및 시뮬레이션 툴로, 위상 잡음, 잠금 시간, 지터 등 설계 시 고려하는 여러 사항들을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설계자들에게 업그레이드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ADI의 기존 제품인 ADF5355, ADF4355와 핀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ADF5356과 ADF4356은 -40~85℃ 범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3.3V 아날로그, 디지털 전원에서 작동할 뿐 아니라 5V 충전 펌프 및 VCO 전원으로도 작동하며, 1.8V 논리 수준의 호환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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