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IDC 마켓스케이프 IoT 플랫폼 부문 리더 기업으로 선정
  • 2017-08-08
  • 김영학 기자, yhk@elec4.co.kr

PTC는 8월 8일, IDC에서 최근 발간한 시장 조사 보고서 'IDC 마켓스케이프: 글로벌 IoT 플랫폼 2017 벤더 평가'에서 IoT 플랫폼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DC는 이번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를 통해 PTC의 산업용 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가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지원 역량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위한 구축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IDC는 이번 보고서에서 PTC를 비롯해 11개의 IoT 플랫폼 제공업체의 역량 및 전략을 평가했다. 각 기업에 대한 평가는 IoT 플랫폼의 핵심 구성요소인 커넥티비티 관리, 디바이스 관리, 데이터 수집, 프로세싱, 관리, 시각화 툴, 애플리케이션 구현 툴, 분석 등의 종합적인 기준 항목을 토대로 진행됐다. 

PTC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IoT 연례 컨퍼런스 라이브웍스(LiveWorx)를 통해 자사의 IoT 플랫폼 최신 버전인 ‘씽웍스 8’을 공개한 바 있다. 1,200곳의 기업 및 250곳의 파트너들이 현재 ‘씽웍스’를 IoT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씽웍스 기술을 기반으로 IoT 역량 센터(Competency Centers)를 구축하고 있다. 

씽웍스는 PTC가 제공하는 IoT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 커넥티비티, 머신러닝, 증강현실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디바이스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강력한 IoT 기술 스택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연결시키고,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하며, 엣지 단의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혁신적인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씽웍스는 현대일렉트릭의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INTEGRICT)’의 산업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씽웍스가 적용된 인티그릭을 통해 기존 전력설비의 생산은 물론 컨설팅, 시공까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PTC의 강점에 대해 “CAD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에 담긴 PTC의 전통적인 유산과 증강 현실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PTC가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예를 들어 씽웍스에 포함된 씽모델(ThingModel)과 같은 기능은 산업 시장의 고객들에게 높은 수요를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술하며, “산업용 IoT 기술에 대한 투자의 상당 부분이 시장을 위해 기여한 것으로 입증됐다. 고객들 또한 PTC가 풍부한 기능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DC의 IoT 에코시스템 및 트렌드 부문 스테이시 크룩(Stacy Crook) 리서치 디렉터는 “PTC는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구현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IoT 플랫폼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했다. 업계의 주요 기업들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IoT 에코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함과 동시에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만을 고수하지 않음으로써 고객들에게 유연한 구축 옵션을 제공하는 것 또한 강력한 이점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PTC의 짐 헤플만(Jim Heppelmann) CEO는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를 통해 PTC의 강점과 IoT 플랫폼 영역에서의 리더십이 입증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PTC는 물리적인 세상과 디지털 세상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IoT와 증강현실 기술이 보다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직관적이며 강력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씽웍스는 고객들이 가장 쉽고 빠른 방식으로 IoT 및 AR 기술에 내재된 힘을 활용함으로써 비즈니스 변혁을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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