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베니어, 인공지능·머신러닝 신호 보안에 주력하는 R&D 우수센터 설립
  • 2017-06-1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전환을 가속화하고 재정의하는 선도기업인 마베니어(Mavenir)가 체코 브르노(Brno)에 인공지능/머신 러닝 신호 보안 솔루션에 주력하는 R&D 우수센터를 개설했다고 6월 8일 발표했다. 

마베니어의 솔루션은 고객들이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할 때 보안을 보장하는 동시에 네트워크가 완벽하게 기능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가장 발전된 신호 모니터링, 능동 필터링 및 강력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시그널링 시스템7(Signaling System 7, 이하 SS7)이 수십 년간 널리 사용돼왔지만 해커들은 최근에 와서 취약점을 악용하기 시작했고 현재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에서 신호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보안 강화는 독일의 한 통신사업자가 지난 달 그들의 고객의 은행계좌 일부가 SS7 신호 사기를 통해 유출되었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마베니어는 가장 진보한 에지 및 코어 네트워크 신호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SeGW(Security Gateways) 및 DEA(Diameter Edge Agents), STP(Signaling Transfer Points), DRA(Diameter Routing Agents) 등을 사용한 신호 보안에 풍부한 전문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마베니어는 또한 보안 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30여 개의 네트워크의 SS7 감사 결과 모든 네트워크가 SS7에서 일부 취약점이 있음이 드러났다. 감사 중에 관찰된 악용 사례들은 통화 및 메시지 도청에서부터 서비스 거부 및 사기 등의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마베니어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디프 콜리(Pardeep Kohli)는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공격 및 취약성을 최소화하고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해 방화벽 솔루션 구현 노력을 가속화하기를 원한다”며 “SS7 보안, 다이어미터 보안(Diameter Security), SIP 보안 및 네트워크 최적화(Network Optimization)를 위해 마베니어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은 인공지능/머신러닝 및 분석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콜리는 이어 “레거시 SS7(Legacy SS7) 기술은 궁극적으로 다이어미터(Diameter) 또는 SIP로 대체될 전망이지만 SS7는 앞으로도 얼마간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보안이 필요하다”며 “최적화된 다층적 솔루션을 통해 신호 프로토콜에서 보안의 결함을 지속적으로 해결해야만 통신사업자들이 기업과 가입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서비스가 여전히 사용 가능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마베니어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은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수의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에 배치되었다. 마베니어의 스팸쉴드(SpamShield) 제품에서 제공하는 세계적인 SIM 박스 메시지, 그레이 루트(grey-route) 및 사기 탐지기능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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