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 업계 최초 3200 MT/s 표준 부합하는 LRDIMM, RDIMM, NVDIMM용 칩셋 발표
  • 2017-05-18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IDT®(Integrated Device Technology, Inc.)가 4RCD0232K 레지스터와 4DB0232K 데이터 버퍼에 대한 고객사, 생태계 파트너사 샘플링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본 칩셋이 새롭게 추가한 신기능들은 3200 MT/s급 기기용으로 JEDEC가 정의한 차세대 표준에 부합한다. 신기능으로는 DFE(Decision Feedback Equalization), NVDIMM 전용 통신포트와 정밀 입도 출력신호 링백 컨트롤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신기능과 성능 이네이블러와 더불어 본 칩셋은 현재 시판되는 DDR4 칩셋 가운데 가장 전력이 낮다.

멀티슬롯 메모리 서브시스템 속도가 증가하면서 링백과 누화로 인한 신호전압 진폭의 품질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신호의 논리 레벨을 인식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DFE는 노이즈로부터 원음신호를 복구하는 기술로 JEDEC 표준에 편입된 건 최근의 일이지만, 이전 2개 세대 기기들과 비교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자체 기술로 IDT가 지원해 왔다.

IDT는 그동안 수년에 걸쳐 핵심 생태계 파트너사와 컨트롤러 벤더사들과 공동으로 DFE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 트레이닝 소프트웨어와 펌웨어를 개발해 왔다. 따라서 최근에 단행된 표준 변경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다.

IDT는 이와 더불어 NVDIMM의 밀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련의 기능들을 추가했다. 칩셋과 NVDIMM 컨트롤러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통신 인터페이스와 자동화된 상태기계는 급격한 전력 손실이 발생할 경우 안정적으로 빠른 복구를 진행하기 때문에 서버와 스토리지의 폴트 톨러런스와 성능 가속화를 구현한다.

또한 이전 세대 NVDIMM이 사용했던 다수의 외장부품을 통합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본 칩셋은 IDT가 최근에 발표한 P8800 NVDIMM PMIC와도 원활하게 결합 가능하며 전력 시퀀싱, 전압 페일오버, 전력 백업공급 보존을 위해 프로그래머블 지원을 제공하는 완전한 형태의 솔루션이다.

IDT의 메모리 인터페이스 사업부를 총괄하는 라미 세티(Rami Sethi) 부문장은 “이번에 발표한 IDT 칩셋은 지난 수년간 대역폭과 밀도를 한 차원 높인 DRAM과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 솔루션 양산을 위해 우리 회사가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IDT는 고객사와 생태계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 지속적인 멀티슬롯 토폴로지를 확대하고 전송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속 시리얼 수신기 기술을 메모리 서브시스템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의 컴퓨트, 네트워킹 사업부를 담당하는 말콤 험프리(Malcolm Humphrey) 마케팅 팀장은 “마이크론은 현재 IDT의 DDR4 3200 레지스터와 데이터 버퍼의 엔지니어링 샘플을 평가 중에 있다”면서 “본 칩셋은 비용 효율적인 LRDIMM 3200 솔루션을 구현하는 한편 당사의 NVDIMM 설계 크기를 확대해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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