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배터리-프리 무선 센서 기술로 자동차 생산 중 누수 잡아 내
  • 2017-05-04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에너지 효율 혁신을 주도하는 온세미컨덕터가 RFMicron과의 협력을 통해 완벽한 인-라인 차량 생산 누설 감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RFM5126 Moisture Intrusion Detection System (수분 침투 감지 시스템)은 배터리-프리, 무선 센서를 이용해 잘못 조립되어 발생되는 자동차 내의 누수를 감지한다. 

차량 출고 전에 누수와 조립 오류를 감지하는 것은 출고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에게 보증 문제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생산 라인에 장착되는 이 자동 누수 감지 시스템은 누수를 포함해 감지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손상까지 잡아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RFMicron의 Magnus® IC를 통합한 수분 감지 센서를 사용한다. Magnus 기술을 기반으로 한 IC는 Smart Passive Sensors™ 및 SPS™에서 제공되는 혁신적인 배터리-프리 무선 센서를 지원한다.

차량 조립은 다양한 재료, 접착제, 부품의 변화 및 인간의 노동력 프로세스를 포함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수동 검사 절차 중에서는 사소한 누수는 놓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누수로 인해 물이 차량 내로 흘러 들어 가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값비싼 전자 모듈 및 부품에 곰팡이가 자라게 하거나 잠재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공장에서 출고되는 자동차의 최대 3% 정도의 누수 차량은 곰팡이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비싼 보증 수리 비용을 초래한다. RFM5126 수분 침투 감지 시스템)은 기존의 누수 방지 기술에 비해 적은 비용과 노동력으로 이러한 누수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배터리가 필요 없는 무선 센서는 내부 트림 및 시트를 설치하기 전에 베어 메탈 단계에서 차량 내에 설치된다. 이후 조립이 완료된 차량이 고압 스프레이 테스트를 거치는 동안 이 시스템은 작고 찾기 힘든 누수까지 찾아낸다. 

기존의 차량 조립 라인에 쉽게 설치되는 드라이브-스루 통합 스테이션은 센서와 통신을 쉽게 한다. 이 통합 스테이션은 정확한 누수 위치를 보고하며 재작업의 속도를 높여주는 종합적인 센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합한다. 시간이 경과되면 이 시스템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누수로 이어지는 문제를 첫 단계에서 식별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프로세스 개선 노력을 강화 시켜주게 된다.

RFMicron의 CEO인 샤리아 록사즈(Shahriar Rokhsaz)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눈에 띄는 주요 누수를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정 기간 후에 문제를 일으키는 작은 누수들을 감지하는 것은 여전히 풀어야 할 난제였다”라며 “당사의 RFM5126 수분 침투 감지 시스템)은 대부분의 곰팡이를 일으키는 작은 누수와 대다수의 ‘미세 누출’을 잡아낸다. 당사의 목표는 차량 출고 전에 이 작은 누수들을 잡아내는 것이다. 당사의 배터리-프리 무선 센서 및 관련 소프트웨어는 매우 효율적인 저비용 솔루션으로서 이러한 기능을 훌륭히 수행해낸다”고 말했다.

온세미컨덕터의 보호 및 신호 분야 담당 부사장인 게리 스트레커(Gary Straker)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누출을 감지하기 어렵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이 새로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아주 작은 누수까지도 조립 라인에서 감지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출고 시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전체 조립 공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출고 전 조립 라인에서의 수리는 적절한 재료 및 숙련된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든다. 이처럼 빨리 출고 전 누출을 발견함으로써 추후에 발생 가능한 수리 비용을 절감시켜 제조업체의 품질 우선 방침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은 투자 수익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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