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와 옥토 텔레매틱스, 오무브의 이지오픈으로 자동차 공유에 혁신 몰고와
  • 2017-02-2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세계적인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업체인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Oberthur Technologies, 이하 OT)와 자동차 공유 전용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럽의 선도기업 옥토 텔레매틱스(Octo Telematics)가 운영하는 회사인 오무브(Omoove)가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안전을 증가시키고 사용자 체험을 변화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변모하게 하는 OT의 안전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Secure IOT Cloud)의 지원을 받는 서비스인 이지오픈(EasyOpen)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지오픈은 OT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안전한 서비스에서의 경험과 오무브의 자동차 공유 플랫폼과 온보드 기술에서의 오랜 경험이 결합된 것이다. 

현재까지 자동차 공유 플릿 시스템 대부분은 자동차에 설치된 부품과 중앙 관리 시스템 간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했다. 이 온라인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지연을 초래하고 자동차의 불법 사용을 조장하는 경향이 있다. 이지오픈은 최상의 신뢰도를 제공하고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자동차 접속을 관리하는 근거리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NFC) 기술을 갖춘 스마트폰의 사용을 도입, 비록 스마트폰이 네트워크 커버리지 범위를 벗어나거나 배터리가 다 소진됐다고 해도 사용자가 자신의 디바이스를 사용해 직접 자동차와 상호작용하게 한다. 이 서비스는 NFC 기술을 지원하는 eSE(내장된 안전 요소, embedded Secure Element)를 갖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확장될 수 있다.

OT의 안전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이지오픈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의 강력한 인증을 보장하고 eSE 디지털 키의 보관과 제공은 등록부터 서비스의 효과적인 서비스까지 안전하게 만든다. 실제로 이는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빠른 사용자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오무브가 제공하는 이지오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에 처음 등록하고 나면 사용자는 즉각 스마트폰을 사용해 주변의 자동차를 찾아내고 그 중에 한 대를 예약할 수 있다.

디지털 키는 OT의 안전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 디바이스로 원격으로 안전하게 보내진다. 사용자는 차 문을 열기 위해 윈드쉴드에 단순히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자동차에 설치된 NFC 수신기를 장착한 OT의 eSE는 사용자 디바이스와 자동차 사이의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고 자동차의 접근권 수준의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디바이스를 분실하거나 도둑 맞은 경우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키를 원격으로 파괴할 수 있다.

OT의 비켄 가자리안(Viken Gazarian) 커넥티드 디바이스 비즈니스 담당 부상무이사는 “OT는 자동차 산업과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사 모두에게 전략적 공급사이다”며 “우리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신뢰 받는 안전한 링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연스런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옥토 텔레매틱스는 운전자습관 연계 보험(Usage-Based Insurance) 부문에 대규모로 자동차 서비스를 배치하기 위한 합법성과 역량을 구축했다”며 “우리는 자동차 공유 체험을 혁신하고자 하는 야망을 가진 이들과 팀업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오무브의 CEO 겸 옥토 텔레매틱스의 공동설립자인 주세페 주코(Giuseppe Zuco)는 “자동차 보험 텔레매틱스(Insurance Telematics)의 선구자이자 리더로서 옥토는 성장의 중심에 혁신을 배치했다”며 “옥토와 OT 간의 계약은 두 기업이 투자하는 자동차 솔루션과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상호 경험을 활용하게 하며 플릿 매니저와 자동차 공유 운영자를 위해 떠오르는 모빌리티 공유 마켓의 요구를 충족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사용자의 디바이스에 키를 안전하게 디지털화한 것은 모빌리티 공유 솔루션에 집중한 오무브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동차 등을 커버하는 디지털 서비스 확보에 전문성이 입증된 OT가 주도한 이 계약의 첫 번째 성과이다”며 “이는 첨단 기술이 지원하고 강력하고 고유한 사용자 체험을 서비스함으로써 오무브 고객에게 사용 준비가 된 완벽하게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한 자산이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문을 열고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키도 카드도 필요 없다. 오직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의 OT 부스(9관 6H30 스탠드)에서 이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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