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C, HPE 기업서비스 부문 합병해 DXC 테크놀로지로 재탄생
  • 2017-02-17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2016년 5월 말경 발표된 두 상호보완적인 기업의 전략적 합병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독립적인 종단 간 IT 서비스 회사가 탄생한다. 새로운 회사는 연 매출 260억 달러, 전 세계 70여 개 나라에 6,000개 가까운 고객사를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승인 여부에 따라 DXC 테크놀로지는 약칭 DXC로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에 상장할 계획이다.

예정된 합병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DXC 테크놀로지의 회장, 사장 겸 CEO로 취임할 마이크 로리(Mike Lawrie) CSC 회장, 사장 겸 CEO는 “디지털 변환 시대를 맞이한 고객들을 선도하는 임무를 가진 DXC 테크놀로지는 오늘날 급변하는 기술 속에서 기회를 고객들이 포착할 수 있도록 힘을 배가시켜주는 업체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될 것”이라며 “DXC 테크놀로지 브랜드는 신뢰와 변환의 기반 위에 구축되고 고객들의 변화를 돕기 위한 끊임없는 발전에 주력할 것이다. 고객, 파트너 및 주주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직원들의 성장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SC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DXC 테크놀로지에서도 같은 직책을 맡게 될 게리 스톡맨(Gary Stockman)은 “DXC 테크놀로지는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가치 제안을 보유할 것”이라며 “수십년 간 CSC와 HPE ES는 성공적으로 혁신과제들을 수행해왔고 여러 번의 변화 사이클을 거치며 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정부기관들을 안내해왔다. 이제 새로 태어난 DXC 테크놀로지의 기술 독립성, 세계적 수준의 인재 및 업계를 주도하는 파트너 생태계가 미래를 향한 명확하고 확신에 찬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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