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ura가 2016년 12월 인수에 합의한 Mitel Mobility, Inc.와 Ranzure Networks, Inc.를 통합해 새로운 법인인 Mavenir Systems, Inc.를 출범시킨다고 발표했다. 

Xura의 자회사들은 2월 1일 Ranzure Networks의 인수를 마무리했으며 Mitel Mobile 인수의 경우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이 진행 중으로 2017년 1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Mitel Mobile 전신(Mavenir Systems) 기업의 CEO이자 Ranzure Networks의 공동창립자겸 CEO였던 파딥 콜리(Pardeep Kohli) Xura CEO가 통합 법인인 Mavenir도 이끌게 된다.

Mitel이 지난 2015년 인수해 Mitel Mobile로 브랜드명이 바뀌었던 Mavenir Systems는 세계 최초로 Voice over LTE(VoLTE) 서비스와 RCS5를 MetroPCS(현 T-Mobile)를 통해 라이브 네트워크로 도입한 데 이어 T-Mobile US를 통해 IMS 기반의 Voice over WiFi (VoWi-Fi) 서비스를 모바일 네트워크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4G LTE 모바일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왔다.

Xura, Mitel Mobile, Ranzure와의 통합을 통해 새로 출범하는 Mavenir는 완전한 형태로 가상화된 5G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네트워크 인프라 스택의 모든 레이어에 구축, 클라우드 도입과 네트워크 가상화를 추진하는 통신사업자(CSP)들의 매출과 효율성, 운영 유연성, 확장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한편 사물인터넷(IoT)와 5G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트래픽 급증세에 대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파딥 콜리 Xura CEO는 “Mavenir는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 명성을 구축해 왔으며 제품 전반에 걸쳐 진행한 혁신의 트랙 레코드 역시 검증되었기 때문에 통합 법인의 사명으로 채택하게 되었다“며 ”Mavenir는 업계 최초로 가상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에 대규모로 도입하는 등 다수의 혁신 사례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무선 액세스와 패킷 코어부터 5G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클라우드용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고객사와 제품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계속할 계획이다”며 "Mitel Mobile은 인수작업 마무리와 Mavenir Systems 출범에 맞추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행사에 Mavenir 상호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