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카를 위한 개방형 테크놀로지와 오픈 소스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광범위한 채택을 추진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각 관련 공급업체들의 열린 협동 개발 커뮤니티인 제니비 얼라이언스(GENIVI Alliance)는, 오늘 GO-NV 교통 정상회의(Transportation Summit)에 참가해 보행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교통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최첨단 커넥티드 차량 기술을 도입하고자 NCAM(Nevada Center for Advanced Mobility, 최첨단 모빌리티를 위한 네바다 센터)와 함께 협동 협약서(LoI)에 서명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도는 어떻게 차량 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차량 데이터가 라스베이거스의 모든 도로 사용자들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보다 커넥티드 된 교통 네트워크를 창출하고자, 보행자들을 포함하는 모든 도로 사용자들의 인식을 증대시키고 운전자에게 도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존의 교통 인프라스트럭처와 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계별 접근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12월 25일 이후 네바다주의 차량/자전거/보행자 사망자수는 213명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2015년과 비교해 5% 증가한 숫자이다. 사고 보고에 따르면, 보행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고들의 절반정도는 흔히 야간에 횡단보도가 표시되지 않은 도로의 중간블록에서 발생한다. 2016년 3월, NDOT(네바다 교통부)는 네바다주 전반에 걸쳐 보행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것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보행자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주요 전략들은 보행자들이 많은 코리더에서 속도를 줄이는 것과 거리를 가로지르는 동안 보행자들의 노출을 줄이는 것, 보행자 안전 인식 캠페인들을 펼치는 것을 포함한다.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이러한 주요 전략들을 해결하는 것에 주력한다.

NCAM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인 댄 랭포드(Dan Langford)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보행자 인식을 향상시키고 교통량이 많은 코리더들의 수용력을 증가시키는 것에 주력한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이렇게 제니비 얼라이언스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관련 기술 기업들로 구성된 제니비 오픈 소스 커뮤니티는 현재와 미래에 보다 안전하고 보다 원활한 교통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있어 가능한것이 무엇인가를 재정의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이는 제니비를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프로젝트 파트너로 만든다"고 말했다.

바다주 전체 단위의 보행자 인식 캠페인을 구축하는 데, NCAM은 운전자들이 보행자들의 움직임과 기타 교통관련 문제들에 보다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바다 남부의 교통 신호와 도로 네트워크와 커넥티드 차량 데이터를 통합하고자 제니비와 협력하고 있다. 제니비 얼라이언스는 네바다 남부 교통 데이터를 커텍티드 차량 기술이 갖춰진 차량으로부터 얻은 정보와 결합하고자 해당 연합의 개방형 RVI(원격 차량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교통과 차량 정보의 결합은 운전자들에게 도로 환경에 대해 정보를 주는 방법들과 도로를 건너는 사람들을 포함하는 도로 사용자들의 인식을 증대시키는 방법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예정이다.

NCAM과 제니비 얼라이언스의 협력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해당 협약서에 잘 명시되어 있으며 해당 협약서를 확인하면 이번 교통 파일럿 프로그램이, 초기에는 다음의 커넥티드 카 운전자 인식 상황들에 집중하게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버스 정류장 알림(Bus Stop Warnings) - 보행자들이 많아지거나 또는 더 활발해 질 것이란 것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고 속도를 줄이도록 하고자 곧 나타날 버스 정류장과 보행자들에 대해 운전자에게 알림 및 경고를 주는 것

고위험 지역들 알림(High-Risk Warning Areas) - 그날의 시간과 차량 위치를 활용해 차량이 횡단보도 근처에 있는 경우 차량 내 알림 및 경고를 보여주는 것

속도 알림(Speeding Warning) - 현 속도제한을 초과한 경우 운전자들에게 알림 및 경고를 보여주는 것

앞차량 정차(Traffic Stopped Ahead) - 후방 충돌을 줄이고자, 뒷차와의 거리 그리고 곧 있을 교통정체에 대한 알림 및 경고를 미리 알려줌으로써 운전자들에게 교통 환경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

제니비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스티브 크럼브(Steve Crumb)는 "제니비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은 실제 교통관련 문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시 설계자들과 운전자들이 의사결정을 하는 데 차량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하고자 설계됐다"면서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요한 보행자 안전과 교통정체를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에 주력하는 한편 제니비의 커넥티드 차량 기술을 활용하고 그 유효성을 입증하며 이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 이기도 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