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ARM의 기존 사업전략과 브랜드 약속

ARM, Tech Symposia Korea 2016
  • 2016-12-05
  • 김영학 기자, yhk@elec4.co.kr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ARM이 11월 15일 연례행사인 ‘ARM Tech Symposia Korea 2016’을 개최했다. ‘Technology of Tomorrow and Beyo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제임스 맥니븐(James McNiven) ARM CPU 및 미디어 프로세싱 그룹(MPG) 총괄이사, 이안 퍼거슨(Ian Ferguson) ARM 전 세계 마케팅 및 전략적 제휴 담당부사장 등이 참석해 IT 시장의 새로운 기술 동향과 도전에 대해 소개했다.

‘ARM Tech Symposia Korea 2016’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를 통해 ARM은 그 동안 새로운 기술 발전에 따른 동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그들의 지식을 나눴다. 임종용 ARM Korea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정보의 처리속도와 양의 증가로 보안의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행사는 이러한 보안 이슈와 함께 시장,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ARM의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안 퍼거슨(Ian Ferguson) ARM 전세계 마케팅 및 전략적 제휴 담당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소프트뱅크의 ARM 인수 후, 소프트뱅크는 ARM의 기존 사업전략과 브랜드의 유지를 약속했으며, 실제 인수 후 ARM의 전략이 바뀐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Z세대 위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적극 공략

기조연설 이후 ARM은 본격적으로 최근에 발표한 기술을 중심으로 그들의 전략을 소개했다. 모바일 디바이스가 스마트폰의 영역을 뛰어넘어 웨어러블 기기, VR, 자동차, 드론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서 ARM은 적극적인 기술 지원으로 관련 시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RM은 4K 120 비디오 성능 및 우수한 효율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Mali-V61 VPU(Video Processing Unit)과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프리미엄 기능과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Mali-G51을 소개했다.

로저 바커(Roger Barker) ARM 프로젝트 매니저는 “ARM이 비디오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유는 비디오가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 됐기 때문이며, 단순히 비디오를 소비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비디오를 창작하고 이를 매개로 소통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며 “ARM은 이러한 세대를 Z세대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Z세대를 위해 ARM이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영상 품질은 높이고 용량은 작게 인코딩해 빠르게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Mali-V61은 실시간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가장 효율적인 4K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이전 코덱과 비교할 때 46 dB에서 비트레이트(bit rate)를 50% 절감해 고해상도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싱글코어에서는 1,080p 60, 멀티코어에서는 최대 4K 120까지 확장 가능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까지 고화질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또한 Mali-V61은 안드로이드와 구글앱의 요구사항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VP9 인코딩을 탑재함에 따라, HEVC와 VP9 인코딩 기능을 확장 가능한 단일 IP 블록에서 제공하는 멀티 표준 코덱으로 자리 잡았다.

제임스 맥니븐(James McNiven) ARM CPU 및 미디어 프로세싱 그룹(MPG) 총괄 이사는 “보급형 디바이스의 스크린 해상도는 지난해 25%나 증가했으며, 가상현실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360도 몰입형 비디오, 학습용 VR 등에서도 GPU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Mali-G51은 이러한 시장에 대응해 최대 4K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벌칸(Vulkan)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Mali-G51은 단위 면적당 최대 6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이전 세대인 Mali-T830 GPU와 비교할 때 최대 60%의 전력 절감과 30% 작은 크기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퍼거슨 부사장은 최근에 발표한 ARMv8-M 아키텍처 기반의 첫 프로세서 제품인 ARM® Cortex-M23과 ARM® Cortex-M33을 소개했다.

Cortex-M33은 광범위한 호환성이 특징이며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TrustZone, DSP 그리고 부동소수점 연산 기능을 지원하며, 신규 코프로세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결합된 맞춤형 프로세싱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Cortex-M23은 저전력, 소형 IoT 및 임베디드 제품을 위해 개발됐다.

Cortex-M23은 초저전력, 초소형 디바이스가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아무리 심한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과 에너지 효율성, 성능, 확장성이 보장된다.

IoT와 커넥티드 임베디드 인텔리전스 기술은 원격 의료진단, 스마트 조명, 물류 능률화, 홍수 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퍼거슨 부사장은 “향후 전세계가 IoT 솔루션을 도입하려면 강력한 보안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ARM® Cortex-M23과 ARM® Cortex-M33은 TrustZone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보안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RM은 블루투스5 및 802.15.4 기반의 지그비(ZigBee)와 스레드(Thread)를 지원하는 차세대 ARM Cordio 무선 IP를 통해 연결성을 향상시켰으며, ARM® mbed® IoT 디바이스 플랫폼을 mbed Cloud로 확장했다. mbed Cloud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솔루션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엔드 포인트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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