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인체 피부 감각기관을 닮은 신개념 압력센서 개발
  • 2016-04-28
  • 편집부

 

미래창조과학부와 글로벌프런티어 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은 '인체 피부 감각기관'을 세포수준까지 심층적으로 모사하여 압력강도에 따라 저전력 또는 무전원으로 작동하는 부착 가능한 초고감도 소프트 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의 핵심인 이온채널1) 센서는 인체 감각기관 생체 세포의 메커니즘을 모방한 인공센서로 ① 이온 액체의 운동에너지를 활용,많은 에너지원이 필요하지 않아(저전력 또는 무전원)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며 ② 전자회로, 증폭기 등 전자소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③ 유연성을 가져 인체의 곡면 부위와 다양한 형상에서도 압력 검출이 가능한 신개념의 웨어러블 압력소자다. 

1) 이온채널(ion channel): 세포막에 있는 기공 형태의 단백질(protein)로서 이온이나 물분자를 세포 내?외부로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 감각기관도 자극을 받아들이는 부분과 이온채널이 결합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온채널에서 이온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신호를 신경을 통해 뇌가 인지하게 된다. 

미래부 및 연구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개념과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센서로서 IoT를 포함해 소모 전력이 문제가 되는 기계, 전자,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동물의 감각기관을 모사한 센서 개발 등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센서를 창출하는 핵심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창수 교수 연구팀(고려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연구는 세계적인권위의 나노분야 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지 4월 12일자에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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