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고전압 자동차 배터리 스택 모니터 출시
12개 배터리 셀 전압 0.04% 이내 정밀도로 측정
  • 2015-12-08
  • 김언한 기자, unhankim@elec4.co.kr

 

0.04%의 측정 정밀도를 갖춘 드롭인 방식의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전압 모니터링 IC가 출시됐다.

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홍사곽, 이하 리니어)는 지난 11월 23일 자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전압 배터리 스택 모니터 ‘LTC6811’ 출시를 발표하며 “LTC6811은 자사의 3세대 제품 LTC6804가 가졌던 정확도와 정밀도, 통신의 내성과 같은 우수한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의 요구로 인해 성능은 유지한 채 제품 가격을 LTC6803 혹은 LTC6802 수준으로 내렸다는 게 리니어 측의 설명이다. 사이즈 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져 LTC6804와 비교해 다이 크기가줄었다.

기존 제품 대비 25% 더 낮은 가격으로 고성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합한 통합형 배터리 측정 IC다.

리니어의 BMS IC가 채용된 차종은 BMW i3·i8 PHEV, 미쯔비시의 iMIEV-EV, 현대 소나타 HEV와 그랜져 HEV 등 다양하다. ISO26262 규격을 충족하는 동시에 가격을 낮춘 이 제품을 통해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미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홍사곽 대표는 “LTC6811는 ISO 26262 표준을 따르는 시스템을 위해 설계돼 리던던트 전압 레퍼런스를 통한 확장된 오류 범위, 로직 테스트 회로, 크로스 채널 테스트, 오픈 와이어 검출 성능, 와치독 타이머 및 시리얼 인터페이스에서 패킷 오류 체크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딥 베리드(deep buried) 제너(Zener) 전압 레퍼런스, 고전압 멀티플렉서, 16비트 델타 시그마 ADC, 1Mbps 절연 직렬 인터페이스를 통합하고 있으며, 직렬로 연결된 최대 12개의 배터리 셀 전압을 0.04% 이내의 우수한 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다.

행사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한 노일 이사는 “LTC6811은 3차 로우패스 필터 8개 중 하나를 프로그램하여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노이즈 감쇄 기능을 제공한다”며 “가장 빠른 ADC 모드로 사용 시 모든 셀은 290 μsec 이내에 측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용량 배터리 팩의 경우 여러 개의 LTC6811 제품들은 리니어의 독자적인 2선 isoSPI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동시에 서로 연결돼 동작할 수 있으며 내장된 인터페이스는 최대 1 Mbps의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또 리니어의 액티브셀 밸런싱 전용 IC인 LT8584와 우수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제품은 -40 °C ~ 125 °C 범위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TC6811는 4세대 BMS IC로서 4개의 제품이 하나의 제품군을 구성한다.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나머지 3개 제품들은 내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소형 8 mm × 12 mm 표면 실장 SSOP 패키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8.19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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